울산시한의사회, 네팔 의료봉사 통해 한의학 위상 드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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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한의사회, 네팔 의료봉사 통해 한의학 위상 드높여
  • 승인 2016.08.1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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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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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 10일 동안 네팔 다닝 샬안타 지역에서 한의의료봉사 진행
◇울산시한의사회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9박 10일 동안 네팔의 다닝 샬안타 지역을 찾아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주민들에게 한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울산의 한의사들이 네팔을 찾아 따뜻한 인술을 펼쳐 눈길을 끈다.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병기)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9박 10일 동안 네팔의 다닝 샬안타 지역에서 제141차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강락원 원장(동인한의원)을 단장을 비롯해 울산지역 한의사 11명을 포함한 단원 36명이 참여했다.

울산시한의사회가 찾은 다닝 샬얀타 지역은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에서 8시간을 들어가야 하는 오지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곳으로 지난해 일어난 지진 피해로 질병에 고통 받는 주민이 많은 곳이다.

봉사단은 질병에 고통 받는 현지주민 3000여 명에게 진료상담을 통한 뜸과 부항, 한약과립제, 외치연고 등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열악한 환경으로 주민들의 위생과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3721지구 로타리클럽의 지원을 받아 가져간 치약, 칫솔, 타올 등 생활 물품도 전달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펼친 의료봉사는 현지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고, 다닝 현지 시장은 의료봉사를 통한 양국 간의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며, 참여한 단원 전원에게 직접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울산시한의사회는 지난 2003년부터 회원들로 참가단원을 구성해 인도,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라오스에 봉사단원을 파견해 한의학 위상과 국익선양에 앞장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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