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간부들, 폭염 속 국민건강 살피러 현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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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간부들, 폭염 속 국민건강 살피러 현장 간다
  • 승인 2016.08.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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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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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 이용 불편사항 점검 및 대국민 폭염대비 홍보 활동 전개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보건복지부 간부들이 국민 건강을 살피기 위해 현장으로 나선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최근 장·차관의 현장 행보에 연이어 국장급 이상 전 간부들이 폭염 대응 현장점검을 위해 노숙인 시설 등을 방문하고 폭염 대처요령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폭염특보 지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증가 추세(10일 현재 누계 1336명)이고, 초가을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무더위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국민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복지부는 경로당, 노숙인 응급대피소의 주말·휴일 확대 운영을 독려하고, 최근 언론에서 지적한 냉방기 작동 상태 등 무더위 휴식공간의 운영과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폭염피해 예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및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등에서는 시설안전점검과 어르신 말벗 등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앞선 지난 5월 올해 폭염 비상상황에 대비해 대책을 마련하고,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취약계층 일일 건강·안전 확인, 쉼터 이용이 곤란한 거동불편자 대상 냉방용품 기부,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등 건강·생활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 노숙인 등에 대한 특별보호관리 대책을 시행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무더위가 끝날 때까지 더위 취약계층의 보살핌 대책을 수시로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대처해 무더위에 취약한 국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는 한낮 외출을 피하고 물을 수시로 마시며,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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