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의사회, 어르신들 주치의 활동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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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한의사회, 어르신들 주치의 활동에 시동
  • 승인 2016.08.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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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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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10개 경로당에 주치의 파견 진행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성남시한의사회(회장 김효선)는 2016년 경기도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에서 경로당주치의제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7~12월까지 ‘찾아가는 경로당주치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 성남시한의사회는 중원구 금광동을 시범사업 진행 동으로 선정, 관내 경로당 10개소에 10명의 한의사 주치의를 배정하여 파견키로 했다. 이에 지난달 19일 대한노인회 중원구지회와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으며, 두 단체는 노인건강증진 모델을 만들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경로당주치의제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 중풍, 관절, 우울, 노인 양생 등의 건강강좌와 검사, 진료상담을 진행한다. 한의사 주치의 활동 목적에 부합되는 상담 및 진료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표준임상지침에 따른 진료와 차트에 통증의 임상 증상 개선 정도를 기록키로 했다. 향후 차트를 토대로 노인들 건강증진활동 성과 분석 연구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주치의 사업은 11월 말까지 진행하며 한의사주치의 파견활동의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인들 건강증진 모델을 수립하여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효선 회장은 “한의약은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도움으로써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며,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을 관리하는데 탁월한 의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상담하고 관리하는데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노인건강증진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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