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 위한 학술 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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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 위한 학술 교류의 장 마련
  • 승인 2016.08.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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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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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본 동물대체시험법 검증 전문가 초청 간담회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활성화를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식약처는 오는 18일 바비앵 II에서 국내·외 동물대체시험법에 관한 학술교류 증진을 위해 ‘일본 동물대체시험법 검증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18일에 개최한다.

이어 19일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의료혁신연구센터에서 ‘제13차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물시험을 거쳐 개발된 화장품과 화장품 원료의 유통‧판매를 금지하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가 초청 간담회 주요 내용은 ▲한국 동물대체시험법 검증센터 활동 소개 ▲한국과 일본 간 업무 협력 사항 논의 ▲OECD 가이드라인 개발 협력사항 논의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국제협력을 위해 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를 2009년에 설립, 유럽, 일본 등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4번째이다.

동물실험대체법학회 국제 학술대회 주요 내용은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검증 연구 현황 소개 ▲한국과 일본 간 OECD 가이드라인 개발 현황 정보 공유 ▲유럽의 3R(동물수 감소, 동물고통 경감, 동물대체) 원칙에 따른 시험법 개발 현황 등이다.

특히, 식약처가 OECD에 제안해 지난 4월에 공식 채택된 ‘피부감작성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해서도 발표된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대체시험법 연구자‧개발자 등이 최신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참가자들 간 업무협력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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