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외탕전협회 창립 총회 열고 23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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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외탕전협회 창립 총회 열고 23일 발족
  • 승인 2016.07.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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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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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탕전 회원권익 방안 모색할 것”…권기록 회장 선임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한국원외탕전협회는 23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권기록씨(대한약침제형연구회 회장)를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임했다. 협회는 향후 정부가 발표 예정인 ‘원외탕전 안전관리 기준’과 관련해 회원권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와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원외탕전협회는 23일 창립총회를 열고 앞으로의 진행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권기록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발표 예정인 ‘원외탕전 안전관리 기준’과 관련해 8월 말쯤 2차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엄격한 기준의 가이드라인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업계상황을 고려한 효율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진행방향에 대한 논의 자리에서 한 참석자는 “원외탕전 기준이 바뀌면 실사가 나오는지”를 물었고, 권 회장은 “실사를 언제, 어떻게, 누가 할 것인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 중 ‘언제’ 부분이 가장 중요하며, 앞으로 이 부분을 협회에서 조율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권 회장은 “원외탕전 시스템을 좀 더 잘 다듬는다면 한의약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장 가격경쟁력 때문에 힘들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한약의 퀄리티, 즉 원외탕전 시스템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회는 추후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및 건의사항 등을 받기로 했다. 입회비로는 100만원을 결정, 교육프로그램을 1년에 1번 이상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회장2인, 총무1인, 감사1인 등 회장단은 추후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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