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차세대 명의육성 ‘목련교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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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차세대 명의육성 ‘목련교수’ 출범
  • 승인 2016.07.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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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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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봉독약침 효과 입증한 박성욱 교수 등 8명 선정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최근 ‘제1기 목련교수’ 출범식을 갖고 총 8개 진료분야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목련 교수는 젊고 역량 있는 교원이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임상적 업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김기택 원장이 ‘선택과집중위원회’ 구성을 통해 차세대 진료부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고안했다.

3개월간 내·외부 심사원들의 공정한 평가에 따라 선정된 분야는 ▲강직성척추염(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 : 강직성 척추염을 타과와 협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하여 합병증 포함한 종합 치료서비스 제공 ▲당뇨병성 눈 합병증(안과 문상웅 교수) : 내분비내과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표적인 당뇨병 눈 합병증 종합관리를 통해 최적의 시기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산부인과 기경도 교수) : 부인종양(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증)과 부인과 양성종양(자궁근종, 선근종, 내막증, 난소종양)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복강경 수술, 새로운 수술 기법 개발 및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 ▲폐암(흉부외과 김대현 교수,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 팀) : 다학제 진료 통한 폐암의심 환자 선별, 빠르고 정확한 진단, 치료계획 수립, 그리고 최고 수준의 치료 제공하여 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 ▲ 간암 및 간이식(외과 주선형 교수,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 팀) : 내/외과의 긴밀한 협조로 간세포암종의 수술적 치료 및 간 이식 전문화 ▲고위험 산모 및 고위험 신생아(산부인과 설현주 교수, 정성훈 교수 팀) : 고위험 임신부 클리닉을 365일 개설하여 항시 진료 가능한 시스템 구축 /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주축이 되어 다학제팀을 구성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 ▲파킨슨병(한방내과 박성욱 교수) : 파킨슨병 한방치료(봉독약침) 효과를 최초로 입증했으며, 파킨슨병 한약제 개발 및 파킨슨병 환자 입원 집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 ▲치아리모델링(구강악안면외과 지유진 교수 팀) : 치아 및 연조직 기능회복 및 재건에 관련된 전문과목 교수들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중년 이후 새로운 구강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이다.

김 원장은 “이번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선정된 8개 분야의 목련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차세대 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향후 2년간 국내외 학회 참가 우선기회 제공과 연구논문비 지원, 그리고 적극적 홍보 활동 통해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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