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제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양승조 국회의원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 한의계의 대표 정론지, 민족의학신문의 창간 27주년과 창간특집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민족의학신문은 한의학의 학술적 가치와 효용성의 재조명을 통해 한의학 발전을 선도했습니다. 평등의료 실현과 인류복지 증진이라는 시대의 화두를 밝히고 있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한의학은 우리가 소중히 지켜나가야 할 대한민국의 전통의학입니다. 한의학은 세계의 수많은 전통의학 중 역사와 가치를 현대까지 이어온 살아 숨 쉬는 의학이자 문화이기도 합니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증진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의학기술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부족한 지원과 왜곡된 편견으로 힘든 현실을 견디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중국정부는 중의학 육성지원 정책을 통해 연간 1조36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반면 아직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가 한의학에 대한 투자는 너무 미미하기만 합니다. 이미 중국과 일본 인도는 전통의학을 통해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기반과 인재를 가진 우리나라도 투자와 지원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못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화두는 한의학의 세계화와 과학화의 길입니다.
이번 20대 국회에서 한의계의 의료기기 사용과 의료체계의 일원화를 심도 있게 고민할 것을 약속드리며 또한 한의학이 세계적인 의학자산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민족의학신문의 창간 27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위해 애써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