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한의사 대상으로 ‘보험한약 사용 확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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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한의사 대상으로 ‘보험한약 사용 확산 운동’ 전개
  • 승인 2016.07.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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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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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보험한약네트워크와 손잡고 창간 기획사업으로 진행


한의사 대상 연수강좌 개설해 홍보

대국민 홍보 위해 블로그와 홈페이지도 개설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대국민, 한의사 대상으로 ‘보험한약 사용 확산 운동’이 전개된다. 이 운동의 핵심은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보험한약 사용 시 좋은점과 현재 처방 가능한 보험한약의 종류를 홍보하는 한편, 의료소비자에게는 고비용이 소요되는 첩약 외에도 보험한약이 처방 가능하다는 점을 홍보해 한의 의료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한의진료 영역을 확산시키자는 것이다.

아울러 이 운동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외 다른 질환의 의료소비자들의 발길을 한의원으로 끌어들여 건강보험 내 한의약의 비중을 높이자는 것으로 민족의학신문이 창간 27주년을 맞아 기획사업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민족의학신문과 보험한약네트워크(대표 이준우)는 이같은 ‘보험한약 사용 확산 운동’을 전개하기로 업무협약을 맺고, 이 캠페인을 연중 기획보도 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의료소비자들에게는 한의원의 문턱을 낮추고, 한의사들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한의계 내부적으로 보험한약 사용 확대를 위해 한의사들에게 질환에 따라 처방 가능한 보험한약의 종류를 홍보하고, 정기적으로 연수강좌를 개설해 한의사들의 보험한약 사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족의학신문에 보험한약의 역사와 현재 처방 가능한 56종 보험한약을 소개하고, 제약회사에서는 보험한약을 어떻게 생산하고, 개발하고 있는지, 보험한약 사용 확대를 위해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 등을 시리즈로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보험한약을 사용하는 한의사들이 정기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해 질환에 따라 처방한 보험한약을 분석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만들어 한의약의 표준화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의사들의 보험한약 사용이 안정화된 후에는 현재 처방 가능한 56종 보험한약을 다빈도 처방 중심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정부 부처에 적극 건의하는 등 보험한약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적극 움직일 계획이다.

이준우 보험한약네트워크 대표는 “첩약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한약 처방을 시작했다. 보험한약 사용 후 감기, 비염, 위장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 외 환자들의 내원이 증가했다”며, “보험한약 사용을 한의계 전체로 확대해 건강보험 내 한의약의 비중을 늘리고, 침체된 한의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보험한약 사용 확산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국민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한의원을 찾는 이유로 근골격계 질환 치료와 첩약 중심인 점을 고려해 한의원에서도 근골격계 질환 외 감기, 위장 질환 등 다른 질환도 치료 가능하다는 점을 알리는 한편, 고비용이 소요되는 첩약 대신 보험한약을 처방해 치료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험한약네트워크는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개설해 적응증별 처방 가능한 보험한약을 소개하고, 국민들이 보험한약을 사용하고 있는 한의 의료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주요 일간지 등에 대국민 광고를 게재해 보험한약에 대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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