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원으로 파킨슨병 한약제제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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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원으로 파킨슨병 한약제제 개발 나선다
  • 승인 2016.06.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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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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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교수팀,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과제 연구책임자 선정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파킨슨병의 한방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가 정부 지원으로 이뤄진다. 해당 연구팀은 복지부터부터 3년간 5억원의 연구비로 파킨슨병 한약제제 개발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박성욱 교수

강동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은 박성욱 한방내과 교수팀의 ‘청간탕가미방 기반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IND 승인 한약제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연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중 한약제제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퇴행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의 예방과 치료 목적의 한약제제를 개발하기 위한 비임상 연구로, 청간탕가미방의 유효성과 치료기전을 규명하고 품질 규격화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연구이다.

박성욱 교수가 주관연구책임자로 박히준 경희대 교수, 전송희 동국대 교수와 동광제약이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

박성욱 교수는 “부작용이 적은 파킨슨병 한약제제 개발을 통해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박성욱 교수는 2012년에 ‘침과 봉독약침이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기능 장애 및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해외 저명 저널(Parkinsonism and Related Disorders)에 발표해 파킨슨병의 한방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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