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실용한의학 주제로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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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실용한의학 주제로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열려
  • 승인 2016.06.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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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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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회, 내달 17일부터 4개 권역으로 나눠 실행
◇대한한의학회는 17일 제12회 이사회를 열고, 전국한의학술대회 개최 일정 등을 논의했다.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내달 17일부터 중부권역을 시작으로 2016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15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12회 이사회를 개최, 2016 전국 한의학학술대회 개최 일정을 비롯한 한의학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1세기의 실용한의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6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의 포문을 여는 곳은 중부권역이다. 중부권역은 대한침구의학회와 대한암한의학회 주관으로 내달 17일 대전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이어 8월 28일에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대한상한금궤의학회와 대한면역약침학회 주관으로 호남권역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영남권역은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와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주관으로 9월 25일 부산 벡스코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10월 20일에는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대한한의학회 주관으로 수도권역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수도권역 학술대회에서는 제20회 한·중 학술대회도 개최된다.

사전등록은 권역별 학술대회 개최 1주일 전까지이며, 한의학회 홈페이지에서 학술대회·세미나 사전등록 바로가기 교육신청 버튼을 클릭하거나 학술대회 전용 홈페이지(www.skoms.org/conference)에서 하면 된다.

이어 내달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럭서 호텔에서 개최되는 가주한의사협회와의 학술교류 협약 체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의학회는 내달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럭서 호텔에서 가주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2016 가주한의사협회 학술회의를 주최한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이병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를 포함해 6명의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또한, 학술회의 기간에는 가주한의사협회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서는 가주한의사협회에서 요청한 합의각서 대신 양해각서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가주한의사협회 회원이 준회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과 관련, 한의학회 정관상 준회원 제도가 없는 만큼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준회원 제도는 한의학회 정관을 변경해 마련해야 하는 만큼 단시간 내에 만들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갑성 회장은 “내달 17일부터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시작된다”며, “예년과 같이 만반의 준비를 거쳐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36대 집행부 임기가 8개월 남짓 남았다”며, “35, 36대 집행부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많이 노력한 집행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유종의 미를 거둬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의학회는 이사회 직후 한의학회 사무실 리모델링 기념식을 진행했다. 2005년 한의협 회관에 입주한 이후 11년 만에 진행된 사무실 리모델링은 업무환경을 개선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노후 시설물 및 구조변경, 인테리어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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