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에 적극 나서는 광주시한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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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에 적극 나서는 광주시한의사회
  • 승인 2016.06.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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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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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무릎관절 강화운동법 교육 계획…지역마다 차별화된 한의진료 시행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에 참여한 최용준 수석부회장이 어르신들에게 침 시술을 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안수기)가 광주시 의약단체와 함께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에 나섰다.

광주시한의사회는 13일부터 시행된 광주시 북구보건소의 경로당 한의과 진료에 한의사, 방문간호사, 지역간호대 학생들까지 참여할 정도로 참가 단체가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은 광주시한의사회와 의사회, 치과의사회 등이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드리는 사업으로 지역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질병의 공포로부터 벗어난 건강한 생활보장과 행복한 복지공동체 광주를 만들어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방문진료팀은 방문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직접 살피고 상담을 통해 질환예방 관리를 하고 있다. 20일에는 북구보건소 방문간호팀이 무릎관절 강화운동법 교육을 계획하는 등 맞춤형 건강관리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은 노인들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한의학 홍보의 해로 만들기 위해 각 구별로 각기 특색 있는 한의학 사업으로 구성했다.

한 달에 1~2회 방문 침치료는 5개 구가 똑같이 진행하지만, 북구의 경우 개별 노인들의 한(寒), 열(熱) 증세에 맞는 한약 차를 제공한다. 서구는 제형 변화된 연조엑스제를 투약하고, 남구는 증세별 맞춤 비보험 산제를 투약한다. 동구는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생맥산을 제공할 예정이며, 광산구의 경우 다양한 테이핑 관련 한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태희 홍보사회참여이사는 “북구보건소의 경우 가장 많은 경로당을 연결하고 또 여기에 모든 방문 진료팀이 한의사들과 적극적으로 동행해 진료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며, “성공적인 경로당 건강 지킴이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은 경로당 건강 지킴이 사업을 통한 다양한 한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개별 한의원의 수익증대와 다양한 한의학 치료 기술 홍보의 부흥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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