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한방] 피부재생력 향상, 여드름 흉터자국 없애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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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방] 피부재생력 향상, 여드름 흉터자국 없애는 지름길
  • 승인 2016.06.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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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기자

김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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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얼굴에 올라오는 여드름인데 누구는 자국 없이 깔끔하게 사라지지만, 어떤 이들은 보기싫은 검붉은 자국이나 파인 흉터가 남게된다.

또한 어떤 사람은 여드름을 손으로 짜고 뜯어도 조금 붉어졌다가 가라앉는 반면, 어떤 사람은 피부과에서 압출도 받고 조심하는데도 흉터와 자국이 쉽게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는 피부재생력 차이 때문에 발생한다. 흉터가 생길수 있을 만한 상처도 잘 관리하고 피부재생력을 높인다면 여드름의 스트레스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나눠져 있다. 피부재생력은 표피와 진피의 상태와 모두 관련이 있다.

각질세포가 형성된 후 자연스럽게 탈락될 때까지의 주기가 보통 28일 정도 되는데, 특정 원인에 의해서 이 주기가 빨라지거나 느려지게 되면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수분 손실이 많은 건조한 피부가 된다.

각질층의 손상으로 피부 보호막이 깨지면 유해물질이 쉽게 침투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 예민한 피부가 되기도 한다.

또한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 속도가 저하되면 피부 노화가 가속화돼 재생속도가 더뎌질 수도 있다.

이렇게 피부의 재생력이 저하되면 여드름 회복속도가 더뎌지고, 여드름이 쉽사리 호전되지 않으며 악화되는 일이 잦다. 게다가 심한 여드름 파인 흉터와 자국,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적인 영향이나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개선해 피부재생력을 높여야 한다.

피부재생력은 피부의 노화, 피부 표면장벽의 외부적 손상, 인체 면역력의 저하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우선 피부의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피부 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간인 밤 10시~새벽 2시에는 잠자리에 들고 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피부 표면장벽은 과도한 열자극, 잦은 각질제거제 사용 등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어 자극을 줄 수 있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적절하다.

마지막으로 평소 적당한 운동과 비타민,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섭취,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인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생활 관리로도 자꾸만 여드름이 자꾸만 생기고 피부가 회복되지 않아 자국이나 흉터가 남는다면 피부과나 한의원 등 여드름 전문 병원을 통해 피부재생력을 높여주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후한의원 원주점 박동준 원장은 "여드름 치료의 핵심은 각자가 가진 피부재생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흉터와 자국을 남기지 않고 여드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며 “한의학에서는 여드름 치료 시 피부재생력을 높여 흉터 조직을 재생시키는데 주안점을 둔다. 한약, MTS, 약초필링, 매선 등의 시술을 통해 피부 스스로의 재생력을 높이면서 동시에 염증을 가라앉히고 여드름으로 생긴 색소침착, 패인 흉터를 지울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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