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한방] 알레르기성 자반증, 한방 면역치료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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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방] 알레르기성 자반증, 한방 면역치료로 해결
  • 승인 2016.06.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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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기자

김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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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증은 혈관과 관련된 질환으로 가장 흔한 자반증이 바로 ‘알레르기성 자반증’이다. 알레르기성 자반증은 신체구조 특성상 피가 몰리는 다리나 발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붉거나 자주색의 작은 점모양의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엔 발이나 다리에 나타나지만 증상이 악화될수록 반점이 위쪽으로 올라오면서 엉덩이와 배, 팔까지 나타날 수 있고 만성이 될 수록 전신으로 퍼지면서 반점 크기가 점점 퍼지게 된다.

알레르기성 자반증은 ‘제2의 아토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아토피처럼 소아나 유아에게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주로 2~8세 어린이들에게 잘 나타나며 자반증 이름 앞에 ‘알레르기’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알레르기처럼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자반증은 아이들이 감기를 앓고 난 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면역체계 교란으로 본다.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감기에 걸리게 되는데, 감기를 낫게 하기 위해 항생제나 해열제를 사용하면 면역체계 교란이 오게 된다. 이 교란으로 인해 면역계가 자신의 혈관을 이물질로 잘못 인식하여 공격하게 되고 혈관염을 일으켜 자반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문에 자반증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면역체계가 교란되는 이유는 항생제와 해열제 독한 약도 있지만, 스트레스나 과로,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도 있다. 따라서 자반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발생한 인체 내 독소와 염증을 배출시키는 해독요법과 함께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이를 교정하고 치료하는 한방 면역치료를 통해 자반증을 치료한다.

현대의 환경오염이나 인스턴트 식품 섭취, 운동을 멀리하는 생활습관은 자반증뿐만 아니라 아토피나 지루성피부염, 건선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 받는다. 정확한 원인을 아직까지 알 수 없고 환경요인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자반증과 같은 난치성 피부질환은 내·외부 독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력을 키워 방어막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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