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득영 한의약정책관 “장기적 안목서 현안 직시하고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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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득영 한의약정책관 “장기적 안목서 현안 직시하고 대응해야”
  • 승인 2016.06.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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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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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래포럼 10주년 기획 토론회…“한의약 발전 위한 정책과제” 주제발표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고득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이 “한의계는 20년의 장기적 전망 속에서 3년의 실천 계획을 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의계는 논의의 플랫폼을 다양화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한의학미래포럼은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10주년 기획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10주년 기념 한의학미래포럼(대표 김재효) 기획토론회에 참석,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란 주제발표를 통해 고 정책관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고 국장은 국제 전통의학 정책 동향과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핵심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의계는 20년 후를 내다보고 3년의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고령화, 만성질환, 세계화 등 한의계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디에 가치의 중점을 둘 것인지 고민하고 계획하고 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라고도 조언했다.

그는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은 보건복지부가 리드해서 범정부적 계획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한의계가 얼마만큼 노력하느냐에 따라 관계부처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아이디어가 한의계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적 개선이 필요한 과제가 나오면 각 부처에서 현실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협상하는 과정을 거치는 만큼 한의계가 지속적이고 상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료기기 사용, 천연물신약, 건강보험 확대 등 주요 현안은 직역간 협의가 좌우하는 만큼 장기적인 비전 하에 현안을 직시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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