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이 지난 28일과 29일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에 한방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방내과 윤성우 교수가 한국관광공사 홍보관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료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강동경희대병원 국제진료센터만의 3F(Faithful-Care, Fast-Track, Free-Interpretation) 시스템과 국제환자 유치사례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 상담을 받은 인도환자가 31일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윤성우 교수는 “전세계 로타리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인 행사에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이 참여하게 돼 매우 뜻 깊었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6월 1일까지 열리는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는 1년에 한 번 각 국을 순회하며 세계 각지에서 펼쳐온 봉사활동을 로타리 회원들이 공유하는 행사다. 1989년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총 160개국 5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기문 UN 사무총장, 황교안 국무총리, 국제로타리 K.R. 라빈드란(K.R. Ravindran) 등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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