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부르는 '두피지루성피부염', 치료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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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부르는 '두피지루성피부염', 치료 해법은?
  • 승인 2016.05.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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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기자

김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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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L씨는 요즘 비듬이 심하고 머리카락이 빠져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처음엔 약간의 가려움증으로 시작한 증상은 점점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부스럼 같은 여드름과 함께 탈모 증상도 오는 것 같아 걱정이 된 L씨는 집 근처 피부전문 한의원에 상담하러 갔다가 '두피지루성피부염'을 진단받았다.

◇생기한의원 노원점 정대웅 원장.

지루성피부염은 습진 종류의 피부질환 중 하나이며 요즘처럼 햇빛이 강해지는 시기에 더 심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두피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나면 초기에는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각질이나 비듬이 나타나게 된다. 이후 증상이 악화될수록 두피가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면서 분비물이나 여드름증상 등 각종 염증이 나타나며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지루성피부염은 머리에서 나타나면 눈썹이나 코, 볼 등 얼굴까지 번져 안면지루성피부염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두피지루성피부염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두피에 나타난 '열'로 인해 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난다고 본다. 인체를 순환하는 열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해 몸의 상층부인 두피로 올라가게 되고, 두피와 얼굴로 간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면서 독소를 발생하면 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한방에서는 두피에 나타난 열을 배출하는 한약, 침, 약 침 치료로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하고 있다. 이러한 한방 면역치료를 통해 인체 순환장애를 해결하여 두피의 열이 배출되면 자연스럽게 독소도 함께 배출되면서 염증이 완화되며, 나아가 두피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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