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에 나타나는 '족저사마귀' 제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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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에 나타나는 '족저사마귀' 제거 방법은?
  • 승인 2016.05.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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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기자

김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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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마다 느끼는 이물감과 통증, 발바닥 사마귀인 '족저사마귀'가 나타났을 때 겪을 수 있는 고통이다. 발이나 발바닥에 발생하는 족저사마귀는 티눈과 비슷하게 생겨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고 사마귀가 더 커져 큰 고통을 주게 된다.

족저사마귀가 발바닥에 나타날 경우 걷거나 뛸 때마다 압력으로 인해 밖으로 튀어나오지 못하고 피부 안으로 파고 들어가 모양이 평평해진다. 이 때 모양이 티눈과 비슷해져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생기한의원 창원점 송성문 원장.

족저사마귀는 증상이 심해지면 발바닥 전체와 손까지 옮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사마귀가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이다. 사마귀는 인간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되면서 발병하는데 족저사마귀는 이 중 HPV 1형이 감염되면서 발병하며 바이러스 질환이라 전염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졌다. 이 때문에 손으로 발을 만지게 되면 전염 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방치할수록 사마귀가 더 커지고 깊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럴 경우 치료도 힘들고 기간도 길어져 고통이 심화될 수 있다.

족저사마귀는 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했기 때문에 재발도 잦고 계속 번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환부 제거치료보다는 바이러스를 인체 내에서 없애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건강이 나빠져 면역력이 약화되면 사마귀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으므로 인체의 면역력을 끌어올려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이 좋은데 이는 생활습관 교정과 한방 면역치료로 해결할 수 있다.

족저사마귀의 한방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복용으로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침과 약 침, 뜸 치료로 환부를 제거하여 사마귀가 발병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때문에 사마귀 치료와 함께 재발률도 낮출 수 있다.

양방의 레이저나 냉동치료 등으로 족저사마귀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인체 내 잔존한 바이러스와 면역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일 수 있으므로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한방 면역치료를 통해 족저사마귀를 치료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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