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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육사 동문보고 도전의식 얻어”
인터뷰-‘아름다운 육사인상’수상한 김윤갑 늘푸른한의원 원장
2016년 05월 11일 () 09:57:15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외국인 근로자 대상 봉사 호평…한의 의료봉사도 활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육군사관학교 34기로 졸업한 김윤갑 원장(원주 늘푸른김윤갑한의원)이 최근 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개최된 ‘아름다운 육사인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육사인 상을 수상한 김윤갑 원장(오른쪽)

이 상은 육사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평소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는 동문들을 동기생들의 추천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원장은 “상을 받을만한 큰일을 한 것이 없어 처음에는 완곡하게 사양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그늘지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선후배 동문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보고 큰 힘과 도전의식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역 군인 신분인 후배가 박봉에도 불구하고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10명이나 도와준 사례, 폭우에 떠내려가는 노부부를 구하고 본인은 순직한 사례, 캐나다에서 생활하면서 탈북주민들을 꾸준히 후원하는 노(老)선배의 사례를 보며 ‘아름다운 육사인상’에 걸맞은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김 원장은 올해까지 만 12년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봉사한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고 한다. 그는 “초창기에는 비좁은 컨테이너하우스를 이용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인권 상담, 법률적 구호, 의료 봉사 및 한국어 교육을 시행했다”며 “이제는 3층 건물에 ‘외국인주민지원센터’라는 현판을 달고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주부 그리고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할 일도 많아지고 씀씀이도 커져서 추가적인 후원자분들을 확보하는 것이 큰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그가 주로 하는 일은 각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 다문화주부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예절 등을 지도하는 ‘함께하는 사랑방’, 다문화 주부 어린이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해주는 ‘한걸음 학교’ 등이 있다.

지난 2008년에 원주시한의사회장을 맡으면서 시작한 한의사 의료봉사단 활동은 많은 한의사 동료들의 참여로 활발히 시행되고 있으며 지금은 그 범위가 확장됐다고 한다. 현재 원주시 소재의 성문노인전문요양원, 가온요양원 등에 매주 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무의촌인 황둔지역의 황둔경로당에 월 1회 의료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회원의 자격으로 틈날 때마다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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