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 김정호 병원장과 이정환 교수는 26일과 28일에 걸쳐 충북 청원상당노인복지관 3층 교육실에서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안와사(안면마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서 김정호 병원장은 “한쪽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 마비된 쪽으로 입이 돌아가는 증상 외에도 구안와사 증상의 대표적인 예는 눈물이 나오거나 침이 입 밖으로 흐르는 등의 감각이 둔해지는 특징이 있다”며 “구안와사 증상 원인은 찬바람이 주되고, 과도한 스트레스나 출산 전 후 교통사고, 뇌졸중, 갑작스럽게 놀라는 등 다양한 원인이 있”고 말했다. 이어 “치료 방법에는 초기에 적극적인 구안와사 한방치료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이 시기를 놓치면 구안와사 완치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며, 침, 한약, 물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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