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 회원 어른으로 모시고, 회무 꿋꿋하게 지켜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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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 회원 어른으로 모시고, 회무 꿋꿋하게 지켜나가겠다”
  • 승인 2016.04.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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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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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19일 31, 32대 회장·수석부회장 이·취임식 개최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5000여 명의 회원을 어른으로 모시고 서울시한의사회 회무를 꿋꿋하게 지켜나가겠습니다.”

홍주의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장이 서울시한의사회 재선거 논란에서 회무에 정진할 뜻을 밝혔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19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31, 32대 회장·수석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사를 통해 꿋꿋하게 회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힌 홍주의 신임회장. <박애자 기자>

홍주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앙회 대의원총회 직후 주변에서 걱정하는 연락을 많이 받았는데, 다행이도 생각보다 안 힘들다”며, “앞으로 어떻게 회무를 이끌어나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운을 뗐다.

이어 “회원들을 위해 회무를 진행해야 하는데 쓸데없는데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5000여 명의 회원을 어른으로 모시고 서울시한의사회 회무를 꿋꿋하게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혁수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며, 홍주의 신임회장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혁수 전임회장은 “지난 3년의 서울시한의사회와 중앙회의 관계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점 유감스럽다”며, “또 다시 서울시한의사회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중앙회에 상당한 불쾌감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혁수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며, 홍주의 신임회장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애자 기자>

이어 “중앙회는 서울시한의사회가 역량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홍주의 신임회장의 당선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에서 나가라고까지 했다”며, “2만5000여 한의사를 대변하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잘 갈 수 있도록, 서울시한의사회가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5000여 서울시한의사회 회원들이 홍주의 신임회장을 지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부족한 저를 지원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장 재임 시절 김영권 전임회장이 관심으로 지지해줬던 것처럼 홍주의 신임회장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의회 우창윤 의원, 오긍록 서울시한약협회 회장, 정성이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박광은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이춘진 대한해외의료봉사단 단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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