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 ‘마미든든’ 전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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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 ‘마미든든’ 전국 확산
  • 승인 2016.04.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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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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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형 임산부 건강관리 방법 제공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지난해 10개 보건소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한국형 임산부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한 ‘마미든든’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올바른 산전·산후 관리 및 육아를 위한 목적으로 보건소 기반으로 실시한 한의약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마미든든‘ 시범사업을 수행했고 성과 또한 긍정적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5년 ‘마미든든’ 시범사업의 성과 분석 결과를 보면 사업참여 임산부의 임신건강 지식점수, 건강행동 실천도, 육아인식도, 우울증, 육아효능감 개선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동일 집단의 사회적 지지로 인한 불안 해소 및 정서적 안정,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으로 사회적 지지체계에 대한 신뢰 및 기대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의약 임산부 건강관리프로그램 효과평가 결과.

‘마미든든’은 과학적 근거가 확보된 임산부 건강정보에 태교·산후조리 등 우리나라 고유의 사회·문화적 환경을 반영한 한국형 임산부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해 산후증상(산후풍, 산후우울감 등)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문화를 제공하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프로그램에서는 SNS를 활용하여, 비슷한 출산시기(월령)의 산모들 간 정보를 교류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사회적 지지기반을 구축하는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한의약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작년 서울, 경기 등 10개 보건소에서 시범 운영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프로그램 고도화 작업을 완료하여 희망하는 전국의 모든 보건소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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