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흡연예방교육 후 담배 피우지 않겠다는 청소년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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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흡연예방교육 후 담배 피우지 않겠다는 청소년 83.4%
  • 승인 2016.04.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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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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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학교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한 결과 10명 중 8명은 금연에 대한 인식개선을 갖게 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6년차에 접어들어 그 성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학교흡연예방사업이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약 1만2000개교로 확대됨에 따라 흡연의 폐해부터 흡연환경개선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학교흡연예방 사업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학교흡연예방 사업은 청소년의 지식개선뿐 아니라 흡연권유시 거절율, 흡연자의 금연율 등 직접적인 행동으로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예방·금연교육 이후 10명중 8명은 금연에 대한 인식개선을 가지게 되고, 흡연지식 변화는 교육받은 학생이 18.8%p 높았다.

금연에 대한 인식은 ‘앞으로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83.4%)’, ‘청소년은 담배를 피워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84.6%)’로 나타났고, 교육이후 흡연지식* 변화율은 교육받지 않은 학생 50.3%와 교육받은 학생 69.1%로 18.8%p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흡연자의 행동변화에 ‘학교흡연예방교육’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결과가 나타났는데, 흡연학생의 10명중 4명은 담배를 끊거나 줄이겠다고 응답하였고, 대부분의 학생이 흡연권유시 거절률이 높아진다고 응답했다.

현재 흡연한다고 응답한 학생의 교육 후 변화율을 보면, 담배를 끊거나 줄이겠다고 한 남학생이 40.5%, 여학생은 30.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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