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회, 한의학 해외진출 본격 확산 꾀한다
상태바
한의학회, 한의학 해외진출 본격 확산 꾀한다
  • 승인 2016.04.14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aj2214@http://


7일 이사회 개최…7월 가주한의사협회와 학술교류 MOU 체결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한의학회가 해외 저변 확대를 위해 움직임을 본격화 한다.

◇한의학회는 7일 제1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가주한의사협회 보수교육 강사 선정의 건을 비롯한 학회 현안을 논의했다. <박애자 기자>

이를 위해 가주한의사협회 2016 한의학 학술회의에 지난 1월 노영범 회장(대한상한금궤의학회)이 참석한데 이어 두 번째로 강형원 교수(원광대학교산본병원 한방신경정신과)와 이병철 교수(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내과), 김남선 원장(영동한의원)이 참여키로 했다.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7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11회 이사회를 개최, 가주한의사협회 보수교육 강사 선정의 건을 비롯한 학회 현안을 논의했다.

앞서 가주한의사협회는 2016년부터 시행하는 보수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한국 한의사 강사를 선정할 때는 한의학회에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한의학회는 한의학의 해외 저변을 확대하고, 검증된 한국 한의사 강사 추천으로 한의학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가주한의사협회의 한국 한의사 강사 선정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의학회는 또 이날 이사회에서 노영범 회장에 이어 5월 7일 동국대학교 LA캠퍼스에서 열리는 가주한의사협회 2016 한의학 학술회의에 강형원 교수를 강사로 추천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진행될 학술회의에 이병철 교수와 김남선 원장을 강사로 선정했다.

한의학회는 7월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학술회의에 김갑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해 가주한의사협회와 학술교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 한의사 강사 선정이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임원 보선에 대한 인사도 의결됐다. 이의주 보험이사와 전찬용 편집이사가 지난 3월부터 각각 사상체질의학회,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보선이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임성우 교수(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한방내과)가 편집이사로 선출됐으며, 송호섭 기획총무이사가 보험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한국한의학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의과대학 ODA 사업 측이 진행할 예정인 ‘제2회 한의약 세계화 포럼’을 오는 9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영남권역 행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지난달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승인된 예산안을 바탕으로 ‘2016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실행예산’을 편성했으며, 직원 인사 및 보수 규정 제정, 출장 여비 및 회의비 등 지급에 관한 규정 개정도 이의없이 통과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