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치료로 28명 난임 환자 중 11명 임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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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치료로 28명 난임 환자 중 11명 임신 성공
  • 승인 2016.04.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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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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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한의사회, 2016한방난임지원사업 실시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이용호)와 수원시가 실시한 2015년 한방난임지원사업 결과 총 28명의 난임 환자 중 11명이 임신에 성공해 39.3%의 높은 임신 성공률을 보였다.

수원시한의사회는 1일 이 같은 사실과 함께, 4월부터 12월까지 한의약을 이용한 ‘2016 한방난임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혼 연령의 노령화와 고령 산모 출산에 따른 난임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저출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사업은 난임 여성에게 4개월 동안 탕약 5회, 환약 3회를 처방한다. 1인당 총 진료비 180만원 중 본인부담금 30만원, 수원시 부담 100만원, 해당 한의원 부담 50만원으로 진행된다. 기초생활자는 추가 지원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침, 뜸 등의 치료도 받는다.지원 조건은 기질적 요인이 없는 만 44세 이하의 난임 여성으로 총 30명, 선착순 모집하며 양방 난임사업과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수원시한의사회는 수원시 전체 한의원을 대상으로 시술기관을 공개 모집했다. 그 결과, 동수원한방병원, 움여성가족한의원, 원천한의원, 윤한의원 등 4곳으로 선정했으며, 난임 환자는 보건소에 접수 후 해당 한의원에 방문해 진료 받으면 된다.

신청 방법은 수원시 각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구비서류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수원시한의사회(031-246-1552), 장안구보건소(031-228-5899), 권선구보건소(031-228-6799), 팔달구보건소(031-228-7613), 영통구보건소(031-228-88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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