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환골탈태하는 변화의 기회로 삼아야”
상태바
지금이 환골탈태하는 변화의 기회로 삼아야”
  • 승인 2016.03.29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aj2214@http://


“손문기 신임 식약처장, 28일 취임사 통해 변화 예고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손문기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발족 3년 차인 식약처의 변화를 예고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손문기 신임 식약처장이 28일 열린 취임식에서 발족 3년 차인 식약처의 변화를 예고했다.

손문기 처장은 28일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족 3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식약처의 모습이 국민이 원했던 모습인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식약처가 국민이 진정 원하는 조직으로 환골탈태하는 변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효율적인 운영과 새로운 일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가는 혁신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처장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발맞춰 일하는 방식과 생각의 틀도 과감히 변화시켜야 한다”며, “주어진 일만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지금까지 일해 온 방식과 범위의 틀도 근본적으로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더 빠르게, 한 발 먼저 준비하고 대응해 변화를 선도하는 식약처가 될 수 있도록 일하는 속도도 높여야 한다”면서, “일하는 방식과 속도의 변화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고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근간이 되는 법과 조직도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이 국민의 식의약 안전과 식약처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는 손 처장을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두 역량을 집중해 식약처가 명실상부한 식의약 안전 정책기관이자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틀을 더 확고히 다지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 처장은 소통과 협력도 강화할 뜻을 밝혔다.

그는 “국민과 부단히 소통해고, 산업계와 끊임없이 협력해야 하는 등 어떤 부처보다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조직”이라며, “국내 전문가와 국제기구, 외국 규제당국과의 소통과 협력도 더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의 틀을 더욱 넓혀 혼자 묵묵히 일하는 식약처가 아닌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는 식약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도전의식을 가지고 항상 초심을 기억하며 식약처의 발전과 직원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식약처, 국민이 신뢰하는 식약처, 국민을 꿈꾸게 하는 식약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