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무용치료 프로그램 개발 제시한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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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무용치료 프로그램 개발 제시한 논문 발표
  • 승인 2016.03.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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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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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방병원 기공요법실 이화진 연구원, 한국 무용에 ‘한의학’ 접목시켜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한방무용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제시하는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논문은 학제간 교류로 연구의 지평을 확장했다는데 평가를 받고 있다.

◇이화진 연구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 기공요법실 이화진 연구원이 발표한 ‘Convergence of Dance and Korean Medicine: focusing on the therapeutic function(춤과 한의학의 융합적 모색: 치유적 기능을 중심으로)’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한의학 영문학술지 OPEM(Oriental Pharmacy and Experiment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OPEM은 세계 최대 인용색인(Citation Index) 데이터베이스인 SCOUPS에 등재돼 있다.

이번 논문은 윤미라 교수 연구팀(경희대 무용학과)과 정창현 교수(경희대 한의대)의 융복합연구로 춤과 한의학의 기원을 통해 상호관계를 고찰하고, 춤의 치료적 기능을 재조명함으로써 고령화 사회에서의 ‘한방무용치료 프로그램’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논문의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이화진 연구원은 “한국춤의 의학적인 접근을 비롯해 한의학과 예술의 학제 간 교류로 새로운 학문적 기틀을 세우고, 무용학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화진 연구원은 무용학 석사, 한의학 박사학위를 갖고 있으며, 경희대 무용학부 융복합 교과과정의 일환으로 개설된 ‘한의학이론’과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움직임’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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