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역민의 대부분은 적어도 3개월에 1~2회 정도는 한의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포털사이트 ‘한방114’가 최근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회원 870명을 대상으로 ‘한의원 이용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중 40%가 3개월에 1~2번 이상은 한의원을 방문한다고 응답했다.
한의원을 찾는 이유에 대해 조사 대상자의 33%는 한의원 치료효과가 더 좋은 특정 질병 때문에 간다고 밝혔으며, 32%가 보약 복용 때문에 이용한다고 대답했다. 또 양방에서 치료효과를 보지 못했을 때 찾는 경우도 16%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한의원의 선택기준은 67%가 입소문이나 주변의 추천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한의원을 찾는 환자의 대부분이 ‘치료 효과’를 중요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의학에 대한 평소의 생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2%가 ‘한의학은 서양의학을 능가하는 훌륭한 민족의학’이라고 밝혀 대체로 한의학에 대한 자긍심과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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