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형 원장, 부산시한의사회 첫 직선제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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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형 원장, 부산시한의사회 첫 직선제 회장 당선
  • 승인 2016.02.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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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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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회원 중심의 미래 지향적인 회무 운영하겠다”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처음으로 회원들이 직접 뽑은 부산광역시한의사회 회장은 오세형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이었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3년이다.

◇오세형 차기 회장
오세형 부산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은 직선제로 처음 치러진 부산시한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시한의사회(회장 김용환)는 최근 제33대 부산시한의사회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모바일) 투표와 우편 투표를 병행해 진행된 이번 선거는 전체 회원 898명 중 508명이 투표에 참여, 유효표 496표 중 찬성 481표, 반대 15표로 단독 출마한 오세형 회장 후보와 윤현민 수석부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지난 65년 동안 간선제로 회장을 선출했던 부산시한의사회가 처음으로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하는 자리였던 만큼 오세형 후보의 당선은 그 의미를 더했다.

오세형 차기 회장은 투명하고 회원 중심의 회무를 운영하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오세형 차기 회장은 “부산시한의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직선제를 통해 당선됐다는 것에 엄숙한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3년 동안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회원들과 묵묵히 앞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오 차기 회장은 “선거를 포함해 회무 운영에 있어 다수 회원들의 보편타당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항상 공정하고 투명한 회무를 운영하겠다”면서, “한의사회는 회원의 권익과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이다. 회원들의 목소리를 가볍게 생각하는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매사를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의 일들로 편 가르고 상대를 비난하는 모습이 아니라 한의학과 한의사의 밝은 미래에만 지향점을 두겠다”면서, “한의협 회장 선거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한의사회는 2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66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나성린 의원(새누리당), 김기천 부산시 건강체육국 국장, 이진수 부산시의회 예결산위원회 위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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