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의학 재정립과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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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의학 재정립과 새로운 도약”
  • 승인 2016.02.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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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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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형상의학회, 1월 31일 정기총회 겸 학술대회 개최
 
◇형상의학회는 지난달 31일 동국대학교 문화관 1층 덕암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 겸 제20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박정현 대한형상의학회 회장이 2014년에 이어 2016년에도 연임됐다.

형상의학회는 지난달 31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문화관 1층 덕암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 겸 제20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박정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형상의학의 임상활용을 중점으로 했다”며, “蔘蘇飮(삼소음), 藿香正氣散(곽향정기산), 平胃散加味方(평위산가미방) 등 빈용 처방을 형상의학적으로 분석·적용하고,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피부질환, 여성 질환, 비만 등을 형상의학으로 접근하는 등 더욱 가치 있는 강의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박정현 회장의 연임을 의결했으며, 2016년 슬로건으로는 ‘형상의학 재정립과 새로운 도약’으로 정했다.

또한, 지산반, 형상반, 공통반으로 나누던 등급 제도를 폐지하고, 주중반, 주말반, 부산지부 등으로 회원을 구분하기로 했다.

2016년 회계연도 사업계획은 ▲주중반, 주말반, 부산지부 등 강의 프로그램 ▲지역간 임상토론 및 소모임 결성을 통해 회원 간 소통 및 화합 도모를 위한 특별활동 ▲현실적이고 활동적인 ‘임상실습반’ 운영 ▲형상의학 이론을 정리한 ‘형상개론서’ 편찬 등이다.

특히 2016년 사업계획 중 강의 프로그램의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동의보감 통독시간을 마련해 한의학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계획이며, 지산 선생의 임상비디오 및 이론을 통해 심화된 학습 강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주말 주중 합반 강의로 토요일 저녁강의는 임상토론과 ‘근골격계 질환의 통합치료(약침, 봉침, mps 등)’를 진행해 실질적 임상활용에 밀착된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원을 비롯해 일반 한의사를 위한 강좌 및 집담회 등을 개최해 형상의학회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의대생들에게 형상의학회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형상아카데미’ 개최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학술위원회와 편집위원회에서는 충실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2학기부터 논문작업을 할 계획이며, 원서 번역사업 추진과 임상경험집의 추가 발행도 계획하고 있다.

정기총회에 이어 열린 제20회 학술대회에서는 형상의학 논문발표 및 지산 선생의 임상비디오를 통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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