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의학회, 23일 정기총회 개최…한약재 도핑 연구에도 매진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제정진)가 리우올림픽과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한약재 도핑 연구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스포츠한의학회는 23일 SPOSA센터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회계연도 주요사업 및 예산을 확정했다.
스포츠한의학회는 이날 총회에 앞서 지난 해 학회 발전에 도움을 준 외빈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감사패는 ▲양회천 대한한의학회 감사(문경세계군인선수권 대회에 최초로 종목별 전담 팀닥터 파견할 수 있게 교두보 마련) ▲류은경 자인메디병원 이사장(평창 동계올림픽 의무준비위원회에 한의사가 파견되는데 교두보 역할) ▲문상현 채움과비움한의원 원장(2015핸즈모터스포츠페스티벌에 팀닥터를 파견할 수 있도록 노력) ▲윤성중 강남구한의사회 부회장(한약재의 도핑 안전성에 대한 연구 및 자문)에게 전달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16 회계연도 주요사업 및 예산을 확정하고, 회칙을 일부 변경했다. 또한, 이환성, 김민수 감사가 유임하고, 지난 한 해 열심히 활동한 ▲박지훈 ▲강필원 ▲전병철 ▲황병윤 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특히, 스포츠한의학회는 이날 총회에서 전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 한의사가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의했으며, 한약재 도핑과 관련한 연구에도 매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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