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을 위한 진정한 리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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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을 위한 진정한 리더를…
  • 승인 2016.01.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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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정성이

mjmedi@http://


[한의협 42대 집행부에 바란다] 정성이 혜민한의원 원장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일이 다가온다.
매년 선거 때마다 국회입성을 위해 후보들은 많은 공약들을 내놓는다.

정성이
혜민한의원 원장
하지만 고무신 돌리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 국민들은 그러한 공약들이 조금은 과장되고 조금은 실현성이 없는 허언 정도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국민들은 그 후보가 내놓는 현란한 공약들보다 사람 됨됨이를 먼저 보고 지나온 과정으로 역량을 평가한다.

우리 한의계도 곧 새로운 집행부를 맞이하게 된다.
3년마다 바뀌는 집행부에 대해 회원들은 별 관심이 없을 수도 있겠으나 실제로 제도권에서 한의 역량을 발휘하는 주체가 되므로 우리는 우리를 대표하는 사람을 선출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이다.

한의계도 작은 정치판이라고 본다.
큰 지각변동은 아니더라도 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임원뿐 아니라 협회의 구조 개편이 있으면서 꾸준하게 추진해오던 정책 변화 등 회무의 연속성이 끊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우리는 의료 제도적으로 양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취약해서 생존을 위해서는 한의계 내부결집과 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본다.

그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3년마다 바뀌는 정책노선 변화보다는 10년, 20년을 바라보는 미래지향적 정책결정과 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이제 새로 출발하는 새 집행부는 개인적 영달이 아닌 2만 한의사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회원 위에 군림하는 집행부가 아닌 회원의 눈높이에서 함께하는 진정성을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의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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