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화·표준화 사업 통해 한의약 한류와 세계화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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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화·표준화 사업 통해 한의약 한류와 세계화 이루겠다”
  • 승인 2016.01.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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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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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 공식 출범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한의약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한의약 기술 개발, 산업 진흥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한약진흥재단(이사장 고경석)이 1월 공식 출범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004년 제정된 한의약육성법 제13조에 따라 설립된 한약진흥재단은 보건복지부 내 한의약 분야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지난해 11월 복지부 설립 허가를 거쳐 12월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한약진흥재단은 대구·경북지역의 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전남지역의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을 통합하고 서울지역에 분원을 신설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복지부와 한의계는 한약진흥재단(가칭) 설립위원회를 발족하고, 11월에는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 창립이사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에 고경석 한서대 교수를, 초대 원장에 신흥묵 한방산업진흥원 원장을 선출하는 한편, 정관 등 제·규정을 심의·의결했다.

한약진흥재단은 앞으로 ▲한의약기술의 과학화 촉진 ▲한의약기술의 정보화 촉진 ▲우수한약재의 재배·제조·유통지원 ▲한의약기술 관련 제조·유통 지원 ▲전통 한약시장의 전승·발전 지원 ▲한약재 품종의 보존·연구 ▲한의약기술의 과학화 관련 홍보 미디어 콘텐츠 사업 ▲한의약 육성관련 정책 개발 ▲국내·외 한의약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협력 사업 ▲기타 한의약의 육성·발전에 관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약진흥재단은 국민들의 한의진료 보장성 강화를 위해 한의약의 표준화된 진료행위와 근거확보, 관련법의 정비, 국내 한의약 관련 산업의 성장과 세계전통의학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흥묵 원장은 “한약진흥재단이 대한민국 한의약산업 진흥·육성의 핵심기관으로서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 사업을 통해 우리 고유문화인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전파하는 한의약의 한류와 세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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