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지켜내는 또 하나의 시작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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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지켜내는 또 하나의 시작이 되길
  • 승인 2016.01.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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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경순

소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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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소경순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소 경 순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존경하는 민족의학신문 애독자 및 한의가족 여러분!

모든 분들께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이맘때쯤 한의사 의료기기사용을 위해 단식투쟁을 하던 대한한의사협회장님을 방문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추운 날씨에 한의계를 위해 투쟁하는 협회장을 보며 저희 여한의사회도 함께 동참하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세계는 여전히 지속되는 경제위기와 혼란한 국제정세로 불안하고 우리 한의계도 현재 매우 어렵고 중요한 결정이 요구되는 중차대한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올해가 한의학을 지켜내는 또 하나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굳은 의지와 결심을 다져서 서로 격려하고 나아가 도약을 이루어내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현대의료기기 사용이나 천연물 신약 소송, 의료일원화에 대한 논의 등 그야말로 향후 한의계의 앞날의 좌표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사단법인 대한여한의사회는 올해도 기관 및 단체 사업 참여를 통한 대한 여한의사회의 위상정립,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 무료진료, 학술세미나 개최, 장학금 수여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대한여한의사회는 한의협 및 관련 기관, 단체들과 상호 협력하여 우수한 한의약을 세계에 홍보하는 사업 및 정책에 적극 참여하며 힘을 합치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시대의 흐름은 여성 인재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성인재의 경쟁력이 한 나라나 업종, 단체의 경쟁력이 되고 있으며 20대 총선을 앞두고 여성 30% 할당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의계도 여한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 영역 확대가 한의계 발전과 국가 경쟁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인재인 여한의사들의 참여 또한 언제나 문을 활짝 열고 기다리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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