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의혜민대상 ‘광주 U대회 한의진료단 TF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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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의혜민대상 ‘광주 U대회 한의진료단 TF팀’
  • 승인 2015.12.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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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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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창립-한의신문 창간 기념식...참가 선수 경기력 향상과 한의학 위상 제고 헌신 공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17주년-한의신문 창간 48주년 기념식 및 2014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16일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201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7월 전 세계인의 관심 속에 개최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한의학의 위상 제고를 위해 헌신적인 기여를 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한의진료단 TF팀(팀장 최명호)’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15한의혜민대상을 수상한 김필건 회장(왼쪽)과 최명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한의진료단 TF팀장. <김춘호 기자>
광주 U대회 한의진료단 TF팀은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19일간 최신 한의물리치료시설 등을 갖춘 한의과 진료실을 운영하며 170여 나라에서 참가한 2만여 명의 각 국 선수단과 운영진, 취재진, 자원봉사자와 통역요원을 대상으로 침과 부항, 각종 수기요법, 테이핑 치료 등의 한의진료를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당시 광주 U대회 한의진료단 TF팀의 이 같은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선수촌 병원에서 양방을 포함한 모든 진료과 중 한의과가 진료 환자 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박완수 한의혜민대상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광주 U대회 한의진료단 TF팀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성공적인 대회운영에 기여했으며, 스포츠를 통해 한의약 치료의 우수성과 탁월함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의혜민대상은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 의료봉사,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한의계의 위상 제고와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인사 및 단체를 발굴하여 수여하고자 제정되었으며 ▲한의학 발전 기여도 ▲사회적 인지도 ▲한의학 발전을 위한 헌신성 등의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한의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평가 및 심사를 통하여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필건 회장은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일제시대부터 약 100년간 이어지고 있는 한의학에 대한 각종 규제와 억압을 정부가 직접 나서 풀어준다면 우리 한의계는 중국을 능가하는 저력을 바탕으로 지금이라도 당장 세계시장을 석권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한의학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잠재력이 아낌없이 발현되어 한의계가 세계의료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무한한 관심과 애정,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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