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문화축제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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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문화축제가 즐겁다
  • 승인 2003.10.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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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의성 허준축제


“아들·손자네는 걷기대회에 가고 난 진료 받으러 왔어. 이거(축제) 아주 좋아.”
일요일인 지난 12일 오전, 가족들과 함께 의성 허준축제 한방무료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은 서국자(62·서울 강서구 화곡5동)할머니는 가족 모두가 나왔다면서 흡족한 웃음을 지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11~12일 서울 강서구 구암공원에서 열린 제5회 의성 허준축제에는 안재규 대한한의사협회장·김영권 서울시 강서구한의사회장 등 한의계 인사를 비롯해 일반인으로는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아 지역 한의학문화축제의 면모를 보였다.

김영권 서울강서구한의사회장은 “강서구가 실질적인 한의약메카로 발돋음하는 구심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허준을 추모하기 위한 전통식 제례를 비롯해 허준의 일대기를 그린 연극 ‘허준’ 공연·한방 무료진료·강서약령장터 등 한의학 컨텐츠와 백일장·사진촬영대회·건강달리기 대회·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한편 강서구한의사회측은 “11일 열린 전국학술대회에서는 임상정보 중심의 발표가 회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면서 “기존의 방식을 변경, 학술대회가 끝나기 전에 출석여부를 체크함으로써 이탈을 방지해 성공적으로 마친 것 같다”는 고 평가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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