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관리제도 도입
상태바
우수농산물관리제도 도입
  • 승인 2003.10.17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생산단계부터 안전성 관리


정부는 농산물 생산단계부터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제기준인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14일 이를 위해 내년 예산안에 생산단계에서 유해물질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시험연구비 및 기초검사비 3억5,400만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GAP는 유럽, 미주지역에서 ‘90년대 중·후반 광우병, 과일·채소류의 식중독 등이 문제가 되자, 가공단계이전의 생산단계부터 안전성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는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제도다.

GAP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표준적인 경작방법 및 기준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생산한 농작물에 대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최종생산물에 위생기준을 적용하는 현행 인증제도보다 한단계 앞선 제도다.

정부의 이번 방침에 따라 한약재 재배에 대한 GAP제도 도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제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