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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곤지름, 빠른 치료가 필수
[한의원 칼럼/ 김은미의 여성피부질환 이야기]
2015년 12월 14일 () 16:21:14 김은미 mjmedi@mjmedi.com
 
곤지름은 남녀 모두 치료받기 꺼려지는 질환 중 하나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음부와 항문에 생겨 민망하기 때문이다. 또한 성병이라는 인식이 퍼져있기 때문에 쉽게 치료받기 힘들다. 곤지름은 치료는 물론이고 주변사람에게도 쉽게 알릴 수 없어 혼자만 앓게 되는 질환이다. 하지만 발견 즉시 치료를 해야 더 큰 증상을 막을 수 있다. 여성 곤지름의 경우에는 곤지름이 질 안쪽에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더 위험하다. 질 내부에 생긴 곤지름은 드물지만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심하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김은미 생기한의원 서초점 원장
곤지름은 최초에는 뾰루지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뾰루지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며, 곤지름일 경우에는 주변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를 통해서 감염되기 때문에 같이 수건을 쓰는 경우에도 전염될 수 있으며, 성접촉이 있을 경우 50%의 높은 확률로 전염될 수 있다. 곤지름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단순히 뾰루지 같던 곤지름이 음부 전체를 다 뒤덮는 경우까지 갈 수 있다.

여성 피부질환의 특징은 자신이 질환에 걸린 것을 알더라도 쉽게 치료받으러 오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과 미래를 생각한다면 빠른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치료를 받는 시기가 늦어지는 것과 비례해 기간과 비용이 증가한다. 특히 곤지름을 비롯해 유두습진, 질염 등의 여성 피부질환은 증상을 방치할수록 그 증상이 악화되고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곤지름은 임신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한다.

곤지름의 경우에는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면서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이 치료 기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겨울철에는 항상 옷을 따뜻하게 입어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를 받다가 중간에 곤지름이 사라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인유두종바이러스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치료는 꼭 마쳐야 한다.

김은미 / 생기한의원네트워크 서초점(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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