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일원화 토론회,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두려워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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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일원화 토론회,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두려워 물타기...”
  • 승인 2015.12.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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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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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명예회장협 비판 성명... “어리석은 짓 반복하지 말고 의료인 본분 충실해야”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의사단체의 의료일원화 주장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국민 앞에 사죄를 촉구했다.

명예회장협의회는 “양의사단체가 이처럼 갑작스럽게 ‘의료일원화 관련 토론회’를 개최해 망언을 쏟아내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라며 “바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두려워해 국민 대다수가 지지하고 있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의료일원화라는 카드로 교묘히 물타기하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이미지만 실추시킨 자승자박의 꼴이 되고 말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양의사단체는 외면하고 또 부인하고 싶겠지만 이미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국민의 80%가 찬성한 사안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많은 국회의원들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졸속으로 마련한 토론회는 그들의 마지막 발악으로 밖에 볼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 건강증진과 진료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방해하려는 어리석은 짓을 또 다시 반복하지 말 것을 양의사단체에 경고하며, 무엇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길인지 의료인단체로서의 본분에 충실할 것을 충고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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