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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 불청객 소아 ‘물사마귀’ 적시에 치료해야
2015년 12월 04일 () 02:11:32 전재연 기자 jyjeon@mjmedi.com

   
◇조석용 보명한의원 대표원장

우리 몸의 피부를 형성하는 세포들은 마치 벽돌을 몇 겹으로 쌓은 것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그리고 유분이나 수분이 벽돌 사이 사이의 접착제처럼 작용하여 외부로부터의 각종 세균, 바이러스, 유해물로부터 우리 몸을 철통같이 보호한다.

그런데 겨울에는 우리 피부가 차갑고 건조한 외부의 환경과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피부의 유분이나 수분의 함량이 낮아지면서 피부 보호막이 쉽게 파괴된다. 평소에 피부가 건강했던 사람들도 다양한 피부 문제를 겪는데, 사마귀가 있는 환자들은 관리와 치료에 있어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여름·가을철에 물사마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마귀 증상이 미미하거나 혹은 증상이 없던 아이들도 겨울철에 물사마귀가 심해지거나 새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물사마귀를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를 하면 약화된 피부 면역력에 편승하여 물사마귀가 쉽게 악화되고 만성화하게 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아이들이 가려워서 자꾸 긁다 보면 다른 부위로 바이러스가 옮겨 가기 쉽고 심할 경우 2차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물사마귀를 강제적으로 짜내면 안그래도 약해진 피부를 더욱 약하게 만들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결국 가장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치료법은 바이러스가 힘을 쓰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한의원 면역 치료의 핵심이다.

물사마귀와 바이러스의 종류도 다르고 생긴 모양도 다르지만 겨울철에 주의해서 치료해야 할 사마귀 중 하나가 발바닥 사마귀이다. 아무래도 발을 자주 노출하는 봄·여름에 눈앞의 효과만을 생각하고 급하게 레이저 치료나 냉동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발바닥 사마귀는 재발률이 높은 편이다. 재발률이 높고 치료할 때 통증도 심하다 보니 발의 노출이 적은 겨울철에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사마귀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방치를 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겨울철에 사마귀가 더욱 악화되고 만성화되어 다음에 치료를 할 때는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치료비용도 늘어난다.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줄이는 길은 피부장벽이 약해지는 겨울철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보명한의원 조석용 대표원장은 “사마귀 치료의 핵심은 겉으로 드러난 증상의 제거가 아니라 그러한 결과의 원인인 면역력을 정상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단순히 사마귀의 제거에만 치중하다 보면 오히려 사마귀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 재발과 악화의 반복을 초래할 뿐”이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어“사마귀 제거 시술을 받지 않고 사마귀 발생 초기에 내원한 환자군에서 치료 효과가 가장 좋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부가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사마귀 관리와 치료에 있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명한의원은 10여 년간 사마귀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풍부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한약 면역 치료법과 약침·침·뜸·광선치료를 병행해 사마귀 치료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움말=조석용 보명한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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