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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조기치료가 중요
한의원 칼럼/ 김은미의 여성피부질환 이야기
2015년 11월 09일 () 08:49:48 김은미 mjmedi@mjmedi.com
 
신사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얼마 전부터 자신의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의 양이 늘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일시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냥 지켜보기만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분비물의 양이 과하게 나오고 가려움 및 악취를 동반하였다. 갈수록 악화되는 증상에 심각성을 느낀 A씨는 병원에 가야했지만 부위가 부위인 만큼 섣불리 내원하기가 꺼려졌다. 하지만 불편함을 참지 못하여 결국 가까운 한의원으로 내원해 진단을 받았다. 진단 결과 A씨는 자신이 질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김은미 생기한의원 서초점 원장
질염은 환자의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항생제, 경구피임약, 과도한 질 세정제 사용 등의 이유로 질 내 면역체계가 무너짐과 동시에 세균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래 여성의 질에서는 분비물이 나오는 것은 정상이나, 속옷이 젖을 정도로 많거나, 색이 누런색이나 회색을 보이면 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질염의 경우 여성에게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심한 경우 자궁내막유착으로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질염의 경우 많은 여성들이 치료를 기피하는 경향이 심한데, 이러한 태도는 질환을 악화시킬 뿐 전혀 도움 되지 않는 태도이다. 특히 질염은 여성의 출산과도 연관이 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요즘은 우리 병원처럼 여성 한의사가 함께 진료를 보고 있는 곳도 많다. 여성피부질환이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진료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김은미 / 생기한의원네트워크 서초점(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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