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곤지름이 발생하기 적합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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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 곤지름이 발생하기 적합한 날씨
  • 승인 2015.11.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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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연 기자

전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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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쌀쌀해진 날씨에 출 퇴근길이 마냥 춥게 느껴진다. 하지만 점심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외투를 벗고 다니거나, 얇은 옷차림을 입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외투를 두껍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은 땀을 흘리는 경우도 있다. 밤낮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면역력이 쉽게 약해진다. 쉽게 약해진 면역력은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우리를 쉽게 노출시킨다. 피부질환 중 바이러스 질환으로 잘 알려진 사마귀의 경우도 가을에 특히 자주 발생한다.

 ◇이재휘 생기한의원 수원점 원장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원인인 사마귀 중에서 음부사마귀는 곤지름이라고 불리며, 우리가 보기 힘든 부위인 음부와 항문 주위에 발생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곤지름을 비롯한 사마귀들은 방치할 경우 주변으로 번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곤지름을 발견하는 시기는 대부분 곤지름이 주변 부위로 많이 번진 이후다. 안타까운 사실은 질환의 부위가 넓어질 수 록 치료기간이 길어진다는 사실이다.

생기한의원네트워크 수원점(팔달구 인계동 소재) 이재휘 원장은 “곤지름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6, 11, 16, 18형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라며, “곤지름의 색은 분홍빛을 띄고 생김새는 닭 벼슬 모양처럼 생기거나, 양배추 모양처럼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어 “주로 발생하면 음부와 항문에 발생하지만, 심한 경우 항문에서 직장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다”며 “특히 곤지름은 살짝만 건드려도 피가 나기 때문에, 대변을 볼 때 피가 나온다면 치질뿐만 아니라 곤지름도 의심해봐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곤지름은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을 이용해서 치료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다. 생기한의원에서는 ‘생기Self Balancing Therapy’를 이용해서 치료하고 있다. 이 치료법은 신체 균형을 다시 정상적인 신체 상태로 조절함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준다는 원리의 치료법이다. 곤지름을 치료할 때는 치료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만들어야 더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도움말=이재휘 생기한의원 수원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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