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래포럼 48차토론회] “보험 등을 생각했을 때 현대적으로 접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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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래포럼 48차토론회] “보험 등을 생각했을 때 현대적으로 접근해야”
  • 승인 2015.11.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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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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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차 한의학미래포럼 패널토의] 고흥 교수(세명대 한의대)

앞서 발표한 김윤경 교수가 고칠 수 있는 방향은 다 얘기했다. 이제 어디를 선택하느냐의 문제다.

◇고흥 세명대 교수
임상에서는 KCD 병명을 사용했기에 고전병명이 나와줘야 하지만 고전병명 그대로 가져가는 것은 개인적으로 반대한다. 동의보감 병명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는 현대용어로 바꿨어야 하는데 범주형식 즉 ‘등 등 등…’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현대화시킬 수 없다.

동의보감식을 사용하면 중국형식을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문제가 있다.
또 보험 때문에 상병코드가 잘 안 맞을 때도 있다. 개인적으론 양방의약품과 똑같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한의과에서 나온 대부분의 실험논문은 현대병명과 약리에 근거하여 이루어졌다.
현대병명과 약리기준에 맞추어 온 것이다,

이를 거부하면 지금까지 한의과대학의 실험논문은 모두 양의학을 위한 한의학연구가 된다.
다만 한약의 효과를 양방약리로 모두 기재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한약제제에서 양방약리에 기준한 분류와 한방치법이나 병증에 기준한 분류를 공용하여 따로 분리 기술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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