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본격 출범…한의약 과학화·산업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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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 본격 출범…한의약 과학화·산업화 선도
  • 승인 2015.10.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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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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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이사회 개최...고경석 한서대 교수,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

◇한약진흥재단은 2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한의약의 과학화와 한의약산업 증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를 선도할 한약진흥재단이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한의약의 과학화와 한의약산업 증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한약진흥재단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이사회에는 14인의 발기인이 참석해 고경석 한서대 교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신흥묵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원장을 초대 원장으로 선출하고 정관 등 제 규정을 심의·의결했다. 한약진흥재단은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인 한국한방산업진흥원(경북 경산)과 전남한방산업진흥원(전남 장흥)을 통합해 출범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육성법 제13조에 따라 설립되는 특수법인으로, 유망한 한의약 기술의 개발 및 한의약 산업의 진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약진흥재단은 철저한 과학적 검증을 통해 유망한 한의약기술을 적극 개발(또는 개발 지원)해 기업과 일선 한의의료기관에 보급하고, 식약처, 심평원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한약제제의 개발 및 건강보험 등재 등 산업 육성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한약을 국민들이 믿고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한약재 재배→제조→유통→한약 조제’의 모든 단계에 대해 안전성 확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제형 현대화, 약효 검증 및 표준화 등 다양한 신뢰 확보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출범하는 한약진흥재단은 복지부내 유일한 한의약 분야 공공기관으로, 국내 한의약 관련 산업의 성장과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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