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계 리더-의대생 멘토링시스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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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계 리더-의대생 멘토링시스템 추진
  • 승인 2015.10.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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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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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차기 리더 육성 방침…멘토 1명당 3명 이내의 멘티로 구성, 운영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창립 107주년을 맞아 의료계 리더와 의대생간 소통 강화를 위한 멘토링시스템을 추진한다.

◇멘토링시스템 홍보 포스터.
의협은 멘토링시스템을 통해 의대생들이 예비 의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의료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의협 발전과 의료정책 개선에 적극 앞장설 수 있는 의료계 차기 리더들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멘토링시스템에 참여하는 멘토는 의협 시도의사회장 및 상임이사와 자문위원은 물론 대한의학회 일부 임원 등 총 61명으로 구성했으며, 멘토 정보는 의협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멘티는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의협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모집할 계획이다.

멘티는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지원동기 등 신청서를 심사해 멘토 1명당 3명 이내의 멘티로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멘토링시스템은 11월 초 멘토와 멘티 매칭을 완료하고, 11월 14일 의협 107주년 기념행사에서 상견례를 시작으로 공식 운영될 계획이다.

멘토링시스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멘토링시스템은 의료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의사 선배들이 멘토가 되고, 의학도가 멘티가 되는 시스템”이라며, “멘토는 의사선배로서 진로에 대한 조언 뿐 아니라 의료현안과 의료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멘티인 의대생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미래 의료계에 대한 바람, 의협 발전을 위한 제언 등 상호소통을 통해 의료계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창립 107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내달 14일 멘토와 멘티 공식 상견례 이전 행사로 ‘대한의사협회 멘토링시스템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 멘토링시스템 구축 배경 및 의미,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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