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한의사가 함께하는 시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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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한의사가 함께하는 시간 마련한다
  • 승인 2015.10.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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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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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한·길벗, 13일 한의사들이 함께하는 세월호 간담회 개최…유가족과 세월호 의혹·진실 나눠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차가운 바다에 아이들을 떠나보낸 지 1년 6개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한의사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공동회장 김이종, 김효진, 이하 청한)와 민중과 함께하는 한의계 진료 모임 길벗(대표 임재현)은 오는 13일 양재동 소재 카페50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초대하고 세월호 의혹과 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한의사들이 함께하는 세월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1부 기억하겠습니다-세월호 기억해야할 내용들(성호엄마 정혜숙) ▲2부 잊지 않겠습니다-세월호 의혹과 현재 진행사항(박주민 변호사) ▲3부 함께 하겠습니다-우리가 함께해주었으면 하는 내용들(유민아빠 김영오, 창현아빠 이남석)과 추모공연을 진행한다.

청한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우리시대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함께하겠다는 참가자들의 마음과 다짐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의료지원단이 주최인 이번 간담회는 한의사 및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으려는 시민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청한 사무국(문의 : 02-3676-0194 / 이메일 : chunghan218@dam.net)이나 http://goo.gl/knoSwy 에서 가능하다.

한편, 청한과 길벗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세월호 유가족이 국회와 광화문에서 단식을 시작할 때부터 의료지원활동 및 ‘세월호가족의료지원단 동조단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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