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음악치료학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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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음악치료학회’ 출범
  • 승인 2003.10.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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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에 신현대 경희대 교수


한의계와 음악계가 뜻을 모은 한방음악치료학회가 지난 2일 경희대 종합강의동 지하 1층 소강당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70여명의 관련 학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회장에 경희대 한의대 신현대(56) 한방재활의학과 교수가 선출됐으며, 2인의 감사에 한의계의 이응세 한의사협회 부회장과 음악계의 문 현 국립국악원 연구관이 선출됐다. <435호 인터뷰 참조>

한방음악치료학회는 향후 한의학과 음악을 접목한 학문적 연구와 임상치료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의학과 음악이라는 각각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치료학문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게 된다.

한편 이날 1부 총회가 끝나고 2부 학술대회에서는 경희대 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가 ‘Music Therapy in Complementary Medicine’, 경희대교육대학원 한방음악치료전문교육자과정의 이승현 교수가 ‘한의학적 음악치료를 위한 실험연구’, 고려대 심리학과 김현택 교수가 ‘음악의 심리생리학’이라는 주제로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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