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사마귀치료 효과적 ‘약초뜸’ 통증과 화상 걱정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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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사마귀치료 효과적 ‘약초뜸’ 통증과 화상 걱정 ‘싹~’
  • 승인 2015.09.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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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연 기자

전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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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주 증상완화에 효과적인 ‘약초뜸’이 개발됐다.
침과 뜸은 한방 외용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이 가운데 뜸은 피부에 쑥 등의 약재를 연소시킴으로써 온열자극과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을 주지만 잘못 활용할 경우 화상을 입거나 이로 인한 2차 감염 등 주의를 해야 한다.

최근 고운결한의원이 개발한 무통 훈증 사마귀 약초뜸<사진>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는 훈증방식으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고, 피부소염, 재생 등에 효과적인 성분들로 구성돼 통증 없는 사마귀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운결한의원 강동점 김윤희 원장은 “예년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사마귀의 간편한 치료를 위해 약초뜸을 개발하게 됐다”며 “9가지 약초를 태워 나오는 연기와 원적외선(복사열)을 통해 피부를 치료하는 전통 훈증요법으로, 약초를 태울 때 발생하는 복사열과 약초연기의 강한 살균 및 재생, 깊숙한 침투력으로 피부증상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동백나무겨우살이 추출물 등 피부질환에 도움이 되는 9가지 천연약재를 주성분으로 한 약초뜸은 사마귀의 치료와 제거,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어혈, 냉기, 습기 등을 제거하고 기혈과 림프의 순환을 개선시켜 건강한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심상성사마귀 치료 시 증상에 대한 제거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냉동치료, 레이저 치료 등은 환부 및 그 주위에 대한 절개가 이뤄지면서, 상처가 아무는 동안 통증과 불편함을 필연적으로 동반하게 된다”며 “이번 약초뜸의 개발로 사마귀 치료방법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물론, 통증이 거의 없이 간편하게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약초뜸과 더불어 한약과 침을 통해 인체 내부의 면역기능을 바로잡아 사마귀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자생력의 회복을 도모함으로써, 재발의 방지까지 같이 이루어지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병원 측 설명이다.

약초뜸은 사용방법 또한 간편해, 물위에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받침대를 올리고, 약초뜸에 불을 붙여 원하는 부위에 훈증요법을 진행한 후, 물과 함께 변기에 넣고 버리면 된다. 제품의 특성상 의사가 직접 진찰 후 처방이 이루어지는 외용치료제이므로 한의원과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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