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방 협진을 위한 연구와 실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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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방 협진을 위한 연구와 실제는?
  • 승인 2015.09.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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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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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제5회 의과-한의과 협진 심포지엄 개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과‧의과 협진 심포지엄이 열렸다. 국립재활원은 ‘국내 의과‧한의과 협진 연구와 실체’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11일 오후 국립재활원 나래관 3층에서 개최했다.

국립재활원 재활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의과‧한의과 협진연구’와 ‘의과‧한의과 협진의 실체’ 두 가지 세션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성재 국립재활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진심포지엄을 개최한지 올해로 5년째”라며 “협진의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로 준비했으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 진행 및 전문가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외 협진 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기대하며, 상생과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은 “협진심포지엄이라는 타이틀에 마음이 끌렸다”라며 “협진이라는 용어는 최근에 나온것이 아니라 수 십 년간 (의료계에서) 고민과 화두를 갖고 논의하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말로만 하는 심포지엄이 아니라 첨단의학으로 앞장서 나갈수 있는 열매가 맺을 수 있어야 한다. 한의학연구원도 방법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김필건 한의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진욱 부회장은 대독한 인사말에서 “국립재활원에서 공동진료가 이뤄진다는 것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기대했다. 또 세계의학계는 전통의학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의 ‘국내 의과-한의과 협진 연구’세션에서는 신병철 부산대한방병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중국의 중서의 결합 의료 서비스현황(강승현 한국한의학연구원) ▲뇌졸중 재활기 환자 배뇨장애(뇨저류)에 대한 양‧한방협진연구(이의주 경희대한방병원 한의약임상연구센터) ▲양‧한방협진 모니터링 연구(김남권 부산대 한방병원) ▲양‧한방협진 임상경로 개발 연구 실제(최준용 부산대한방병원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등이 발표됐다.

이어 ‘의과-한의과 협진의 실제’ 세션에서는 이범석 국립재활원 재활병원 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주제발표로 ▲현장에서 경험하는 의과-한의과 협진 ▲국립재활원 의과-한의과 협진 현황 등과 함께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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