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 “한의사 X-ray 사용, 개인적으론 반대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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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 “한의사 X-ray 사용, 개인적으론 반대 안 한다”
  • 승인 2015.09.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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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연 기자

전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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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복지부 국감서 의원들 질의에 사견 전제로 답해
 
[민족의학신문=전재연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사견을 전제로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진엽 장관
정진엽 장관은 1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의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은 “보건복지부는 12월까지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여기에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포함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느 범위까지 허용하는 게 맞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검토 결과를 보고 협의를 하겠다”며 “자율적으로 합의를 해보고, 적극적으로 통제해보겠다”고 답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현재 한의사들이 X-ray를 활용해 뼈에 금이 갔는지, 안 갔는지 확인하려 하는데 정형외과 의사들이 반대하고 있다”며 “정형외과 의사인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답변에 나선 정 장관은 “협의체를 통해 논의하겠다”는 말과 함께 “개인적으로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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