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 “치매진단에 일반 한의사 참여 다각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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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 “치매진단에 일반 한의사 참여 다각적 검토”
  • 승인 2015.09.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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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연 기자

전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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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첫날...인재근 의원 "비합리적 의료시스템"

[민족의학신문=전재연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치매 진단의 일반 한의사 참여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엽 장관
 ◇인재근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은 “보건복지부는 치매 진단에 대한 일반 한의사들의 참여를 검토하기 위해 ‘치매진단 신뢰성 강화위원회’를 운영하고, 한의약적 방법에 의한 치매 진단 연구용역을 발주해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바 있다”며 “이 연구가 완료돼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아무런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을 투입해서 연구결과가 나왔으면 활용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지금까지도 정책방안이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비합리적인 의료시스템이라는 비난이 많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진엽 장관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현재 모든 의사는 진단을 내릴 수 있는데, 한의사는 신경정신과에서만 치매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풀 것인가 후속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를 만나 의견을 조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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